중국 내지 핵산검사지원단의 '7인 선봉대' 홍콩 도착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03 15:4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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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 핵산검사지원단 ‘7인 선봉대’대원이 2일 홍콩에 도착해 실험실 업무와 홍콩특구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2일 오후, 추훙(仇鸿) 홍콩중련판 부주임과 정궈웨이(曾國衛) 홍콩특구정부정제 및 내지사무국 국장, 천자오스(陳肇始) 식품 및 위생국 국장이 ‘선봉대’숙소에서 그들을 맞이했고 대원들에게 업무 인계를 했다.


정 국장과 천 국장은 특구정부를 대표하여 ‘내지핵산검사지원단’의 7인 선봉대를 환영했다. 두 국장은 현재 홍콩의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특구정부에 제시한 요청에 적극 호응하여 ‘내지핵산검사지원단’을 신속히 꾸려 특구 방역을 지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구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원 아래 합심하여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 부주임은 중련부를 대표하여 ‘내지핵산검사지원단’을 따뜻하게 맞이했고 중앙과 조국인민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그녀는 “중앙은 홍콩시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관심을 가지며 홍콩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시기에 ‘내지핵산검사지원단’을 파견하여 홍콩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방역설비를 무상으로 지급했다”면서 “홍콩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중앙과 조국인민은 시종일관 홍콩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고 모든 홍콩시민이 단합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봉대원 궈펑하오(郭鹏豪)는 “선봉대의 주요임무는 홍콩 유관부문과 조율하고 홍콩의 검사장소와 설비, 절차 등을 익히고 후속적으로 나타날 대규모 핵산검사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라며 “국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내지핵산검사지원단이 반드시 홍콩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리라 확신하며 우리는 이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내지핵산검사선지원단’은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성내 20여개 공립병원의 약 60명의 임상시험기술요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장은 광둥성 위건위에서 왔으며 이전에 우한 지원 광둥성 의료진 총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지원단은 특구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돕기 위해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파견한 의료전문가팀이다.


아울러 국가위건위가 조직한 ‘내지방창(方舱:임시)병원지원단’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우선 파견한 6명의 ‘방창병원’실전경험을 쌓은 전문가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홍콩아시아국제박람회관을 ‘방창병원’으로 개조해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위건위는 홍콩특구의 방역수요에 따라 내지 의료자원을 모집·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