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의 대외 협력 대문은 모든 나라에 열려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05 15: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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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국가의 소수 정치인들이 산업 사슬의 ‘탈중국화’, 중국으로부터의 ‘기업 이전’ 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대규모 외자 철수, 산업 사슬 및 공급 사슬의 외부 이전 정황은 없고 또한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대외 협력 대문은 모든 나라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중국은 솔선하여 감염병을 통제하고 업무 및 생산 재개를 전면적으로 추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중요 경제체로 부상했고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룽쿠(榮枯)선, 이른바 PMI와 기업가기대지수(EEI)가 기준선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대규모 외자 철수, 산업 사슬 및 공급 사슬의 외부 이전 정황은 없고 또한 없을 것”이라며 “반면, 중국 경제 회복의 안정적인 전망, 끊임없는 경영 환경의 최적화, 초대형 규모의 시장 우위 및 내수 잠재력 등으로 인해 많은 외자 기업들이 중국 내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고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상무부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9.1%의 외자 기업이 중국 내 투자와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미중무역전국위원회가 최근 15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하면서 외국 기업의 중국 내 생산 및 경영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고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 시장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현재 준비 중인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시 예년보다 더 많은 유명 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했고 세계 500대 및 산업 선도 기업의 평균 전람 면적은 직전회에 비해 14%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미래 발전 전망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자신감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중국은 계속해서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고 중국의 대외 협력 대문은 모든 나라에 열려 있다. 우리는 중국이 여러 나라와 협력상생하는 파이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