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홍콩사무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야말로 '일국양제'를 파괴"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06 09:5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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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신화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왕 부장은 "홍콩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으로 홍콩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다. 또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고 어떠한 국가도 자신의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제멋대로 파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와 관련한 입법은 국가 안정을 확보하는 근본이고 각국에서 보편적으로 취하는 법률적 실천"이라며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홍콩에서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법률적 구멍을 메우고, '일국양제' 방침을 법치의 궤도에 안착시켜 보다 더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하고, 홍콩의 장기적 안정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수백만 명의 홍콩 시민들은 홍콩 국가보안법 지지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고 이는 홍콩 시민이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갈망하고 있음을 말해주며 또한 홍콩 국가보안법이 민중의 인심을 얻고 있고 피할 수 없는 추세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일국양제'는 중국이 정한 국책으로 이를 잘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내륙의 전폭적인 지지, 보다 완비된 법률 환경, 홍콩 동포들의 일치단결을 필요로 한다"며 "홍콩사무에 난폭하게 간섭하는 언행은 '일국양제'의 건강한 운행을 파괴하는 것으로 홍콩 동포를 비롯한 모든 중국인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