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선주의는 '미국식 괴롭힘'에 대한 미화에 불과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10 14: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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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 연설을 통해 중미 수교 이후의 교류 과정을 철저히 부정하려 하면서 “중국은 각국이 수립한 규정에 기반한 질서를 전복하고 있다”느니 “중국이 세계 패권 구축을 모색한다”느니 등으로 중국을 모독했다. 미국 싱크탱크는 이에 대해 “역사를 모르고, 중국도 모르고, 미국도 모른다”며 반박했다.

 

폼페이오가 중국이 규정을 훼손하고 패권을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한 것은 공교롭게도 최근 수년간 미국의 식은 죽 먹기인 ‘미국식 괴롭힘’ 수법을 통째로 드러낸 것이며 되려 현 미 정부의 진실한 야심을 드러냈다.

 

왕이 외교부장은 최근 여러 장소에서 ‘미국식 괴롭힘’의 실질을 지적하고 미국은 “자국 우선을 행위 기준으로 삼고 일방주의와 패릉주의(霸凌主義)를 극치로 치닫게 해 국제적 책임과 다자 규칙을 파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자국 우선 정책에 입각해 이기주의와 일방주의, 패릉주의를 극치로 치닫게 하는데 어디에 대국의 마땅한 모습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대국이라면 본디 ‘큰’ 모양새를 가져야 하고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국제 규칙을 지키고 완비하며 대국의 책임을 감당해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합 실력 최강 국가로서 미국은 수년간 ‘크다’를 제멋대로 조약을 파기하고 자신의 힘을 믿고 약자를 괴롭히며 극도의 압박을 가하는 뻔뻔한 자산으로 삼아 ‘크면서 무덕’하고 ‘크면서 도에 어긋나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여주었다. 각국은 이를 통해 견문을 넓혔다.

 

현 미국 정부는 일방적인 괴롭힘 행위를 미화하기 위해 ‘미국 우선주의’ 같은 포퓰리즘에 영합하는 구호를 이용해 포장하고 있다. 사리사욕으로 다른 나라의 이익과 세계 복지 위에 군림하는 실질은 '미국의 특권', 즉 미국이 제멋대로 남을 괴롭히는 특권을 행사하는 데 있다.

 

최근 미 정부가 동영상 소프트웨어 틱톡(모회사가 중국 기업)을 괴롭히는 방법에 대해 국제 여론은 ‘먹음새가 꼴사납다’란 꼬리표를 붙였다.

 

미 보안 전문가는 “틱톡이 미국 국가 이익을 훼손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가 없는” 회사인데도 “중국 유전자’로 인해 미국이라는 ‘자유 시장’에서 이런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가 정부 지분이 없는 회사 간의 거래에서 수수료를 챙길 심산이라며 이는 미국의 근대사상 전례가 없다면서 어떤 종류의 권한 하에서 이 돈을 얻을 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에서 싸워 이길 수 없으니 정치적 역량으로 무마하려 한다. 미국의 이런 꼼수는 이미 ‘만병통치약’이 되었다. 실제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 전세계적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중국 민간기업 화웨이를 탄압해 ‘교과서적인 괴롭힘’을 연출한 것은 자신의 과학기술 독점 지위를 지키기 위함이다.

  

이런 서슴없는 패도는 “공평한 국제 무역 규정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글로벌 시장 환경을 훼손했다.” 중국 과학기술 기업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다른 나라의 과학기술 기업인들 ‘면죄부’가 있겠는가?


‘미국식 괴롭힘’은 거대한 블랙홀처럼 인류 사회가 규칙과 체계를 세우는 노력을 잠식할 것이다. 이런 횡포하고 제멋대로이며 이기적인 미국은 절대 세계의 행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