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지난 1~7월,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서 새로 설립한 기업 1만8천개 넘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14 11:4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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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창칭(宗長靑) 중국 상무부 외자사(司) 사장은 13일,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외국인 투자자는 중국에서 1만 8838개 기업을 새로 설립했고 대다수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이 앞으로도 양호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중국에서 장기적으로 경영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일 국무원 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쭝 사장은 “일부 기업들이 요소 원가, 무역 환경, 공급망 안정 등 측면을 고려해 산업 배치와 글로벌 자원 배치를 조정한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시장 행위”라면서도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정부의 개입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심지어 소수 정치인들은 산업사슬의 ‘탈중국화’를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대부분 다국적 기업의 주요 투자 목적지이다. 특히 올해, 중국의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업무는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경제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등했다”면서 “외자 기업을 포함한 각종 기업의 업무 및 생산 재개 상황은 전 세계보다 좋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투자 확신을 더욱 굳혔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음 단계로 상무부는 외자 시장 주체를 안정시키는 일을 매우 중요한 업무로 삼고 외자 기업이 비교적 집중적으로 호소하는 융자난(難), 입국난, 프로젝트 실시난 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면서 “‘외국인투자 장려산업목록’ 수정을 가속화하고 서비스업 시범구역의 개방·확대를 심화하고 자유무역시범구역, 국가급 경제개발구역 등 개방 플랫폼의 역할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상(外商)투자법 및 관련 법률규정을 잘 이행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강화하며 중국 비즈니스 환경의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으로 오고, 중국에서 머무르며,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