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 3대 통신사, 5G 건설에 880억위안 투자…'기지국 건설 가속'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19 14:3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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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8일, 차이나텔레콤이 2020년 중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중국 3대 통신사 모두가 상반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3개 통신사는 5G 건설에만 약 880억 위안을 투자했고 한 해 투자규모는 180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또 이들은 잇달아 연도 5G기지국 건설 목표를 상향조정하면서 하반기에는 5G 건설을 더더욱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지도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조건을 갖춘 중점 현(縣)과 진(鎭) 그리고 농촌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5G 발전은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지국 건설 성적은 예상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중국 내 5G 기지국 수는 누적 40만 개를 넘어섰고 7월 말까지, 5G 단말기 접속자 수는 8800만 명에 이르렀다.


또 얼마 전, 3대 통신사는 잇달아 연도 5G 기지국 건설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새로 건설하는 5G 기지국 목표를 25만 개에서 30만 개로 늘렸으며 올 연말까지 전국 모든 지(地)급 이상 도시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 SA핵심 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은 18일, 차이나텔레콤과 공동 건설 및 공유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현재, 26만 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고 올 연말까지 37만 개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