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최신 연합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가 넘는 미국 성인들이 연방 정부의 전염병 대응에 불만을 갖고 있고 조사대상자 가운데 61%는 ‘미국의 전염병 대응 전략은 실패했다’고 답했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16일 보도했다.
8월9일~8월12일 진행된 이번 조사는 등록 유권자 약 900명이 참여했다.
여론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전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반응 차이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80%가 미국의 전염병 관리 방법은 효과가 없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는 59%만이 위 의견에 동의했다.
8월9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확진자 수는 505만 명을 넘어섰고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