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조사, 약 60%의 미국인, 트럼프의 코로나 대응방식에 찬성하지 않아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22 15:2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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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8%의 미국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방식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응답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CNN은 지난 19일, 과학의 사회적 책임협회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70%에 육박하는 미국인이 코로나19 대응방식에 난감함을 보였고 62%의 응답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미국 도시에서 농촌으로 확산되면서 지인 중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있느냐는 문항에 대한 응답비율이 6월초 40%에서 67%로 증가했다.


약 80%의 응답자는 미국의 현황에 대해 ‘화가 난다’고 답했고 그중 51%는 ‘매우 화남’을 택해 그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CNN은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분노 여부’를 묻는 문항을 추가했는데 2008년과 2016년에 ‘매우 화남’을 선택한 응답자는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성인 1,10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표본 오차는 ±3.7%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