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특구 정부는 홍콩이 육해공 교통 허브 역할 유지하도록 온힘 다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25 14:4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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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캐리 람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상담회를 통해 "특구 정부는 홍콩이 국제 항공 허브, 국제 해운 중심과 역내 물류 허브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020년 시정보고서 상담회는 처음으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람 장관은 상담회에서 항공, 해상 운송, 물류 업계 종사자들이 제기한 시정보고서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람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경을 넘는 여객 운송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특구 정부는 홍콩이 국제 항공 허브, 국제 해운 중심과 역내 물류 허브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할 것"이라며 "시정보고서 제정 시,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람 장관은 민생, 금융, 경제, 혁신 과학기술, 교육, 토지와 부동산, 의료, 체육, 문화예술,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분야를 포함한 11개의 관련 상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장젠쭝(張建宗) 홍콩 특구 정부 정무사(司) 사장, 천판(陳帆) 운수주택국 국장, 입법회 의원, 업계 조직 대표, 홍콩 항공 및 해상 운송사 대표, 관련 기업대표 등 20여 명도 상담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