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공예 민가의 향수(鄕愁)

중국망  |   송고시간:2020-08-31 13:51:49  |  
大字体
小字体

황젠쑹(黃簡松)이 흙공예 민가 작품의 제작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8월28일 촬영)


올해 30세인 황젠쑹은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시 핑바(平壩)구 바이윈(白雲)진 핑위안(平元)촌에서 생활하는 흙공예 예술가로서 후난(湖南)공예미술직업학원 도자기 예술 디자인을 전공했다.

 

대학교 시절, 황젠쑹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현지 민가를 관찰하기 시작했고 집의 구조와 특징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이후, 그는 툰바오(屯堡) 건축 기술과 흙공예를 결합시켜 전통 민가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2018년, 그는 ‘흙공예 민가’를 만드는 짤막한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에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현재까지, 그의 민가 시리즈는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작품을 감상하며 “고향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을 되찾은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왕젠쑹은 자신의 작품들이 많이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면서 “흙공예와 중국 전통 건축 문화가 잘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   2   3   4   5   6   7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