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과 유럽, 함께 증오와 대립을 선동하는 역류를 배척하고 확고부동하게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야"

신화망  |   송고시간:2020-09-01 14: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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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8월 30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원에서 ‘단합·협력과 개방·포용으로 인류 평화 발전의 진보적 추세를 함께 수호하자’ 제하의 연설을 발표했다.


왕 부장은 “세계는 과거에 없었던 큰 시국의 변화에 처해 있고 갑자기 닥쳐온 전염병 사태는 시국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코로나19는 지금도 인류의 생명·건강을 잠식하고 있고, 세계 경제는 깊은 경기침체에 빠져 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는 큰 곤경에 직면해 있고, 대량의 실업자와 파산기업, 끊어진 산업사슬이 나타나고 있고, 거버넌스 위기와 발전 위기, 신뢰 위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시국의 큰 변화와 미증유의 전염병 사태를 눈앞에 두고, 인류는 또다시 진보 아니면 후퇴, 단합 아니면 분열, 개방 아니면 폐쇄의 관건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대세를 거스르는 그 어떠한 행위는 민심을 얻지 못할 것이고 지속될 수도 없다”며 “인류사회 발전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중국과 유럽은 인류의 앞날과 운명을 책임지는 자세로, 중국과 유럽 인민의 근본이익에서 출발해, 함께 증오와 대립을 선동하는 역류를 배척하고 확고부동하게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