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천고의 풍류 인물—고궁박물관 소장 소식(蘇軾 소동파) 서화 특별 전시회’ 발표회가 베이징(北京) 고궁박물관 문화전(文華殿)에서 개최됐다.
‘천고의 풍류 인물—고궁박물관 소장 소식 서화 특별 전시회’가 9월1일 고궁 문화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총 78점(세트)의 문화재를 네 주제로 나눠 여러 각도에서 소식의 정신 세계를 소개하면서 생생하고 입체적인 소식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소개에 따르면, 고궁박물관은 다수의 소식의 서예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그 가운데는 스승과 벗을 주제로 다룬 소식의 작품들과 이 같은 작품들의 영향을 받은 관련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의 시대 범위는 북송(北宋)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고 서화, 탑본, 각종 용구, 고서 선본(善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수적, 질적, 양적 측면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궁박물관 측이 전시회 형식을 빌려 소식의 예술적 조예와 품격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10월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