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 코로나19 핵산 검사 지원팀 300여명, 홍콩서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 지원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03 14:3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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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홍콩 주룽(九龍) 메트로파크 호텔에서 홍콩푸젠사단연회 대표들이 내지 코로나19 핵산 검사 지원팀을 환영하고 있다.


2일 저녁, 89명의 내지 코로나19 핵산 검사 지원팀이 또다시 홍콩에 도착했다. 8월 초부터 지금까지 홍콩 지원에 나선 내지 지원팀 인원은 모두 300여 명에 육박한다. 그들은 홍콩 특구가 9월1일부터 전개한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에 참여한다.


2일 저녁, 광시성이 파견한 51명, 푸젠성이 파견한 36명, 전체 89명의 내지 지원팀이 홍콩 주룽 메트로파크 호텔에 입주했다. 당일, 홍콩광시사단총회, 홍콩푸젠사단연회 대표들은 현수막과 꽃을 들고 그들을 환영했다.


9월2일, 홍콩 주룽 메트로파크 호텔에서 홍콩광시사단총회 대표들이 내지 지원팀을 환영하고 있다.


우환옌(吳換炎) 홍콩푸젠사단연회 주석은 “현재, 홍콩의 코로나19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의 시작과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대적인 홍콩 지원이 개시됐다. 이어 특구 정부가 잠재적인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 바이러스 확산 사슬을 끊고 홍콩 사회가 하루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의 모습에 홍콩 시민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각계는 이번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에 적극 참여해 홍콩 방역 및 감염병 대응 업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쥐안(劉娟) 홍콩광시사단총회 상무 부회장은 “현재 홍콩은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을 통해 최대한 빨리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홍콩 시민이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내지 지원팀이 홍콩을 방문해줘 사회 각계 모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2일, 내지 지원팀이 홍콩 주룽 메트로파크 호텔에 도착했다.


중앙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홍콩의 코로나19 지역사회 보급 검사 계획은 중앙 정부가 내지 핵산 검사 지원팀을 홍콩으로 파견해 대규모 핵사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산(中山)기념공원 체육관에 마련된 ‘훠옌(火眼) 실험실’은 약 2주간의 준비를 끝내고 현재 운영에 들어가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훠옌 실험실’은 매일 10만 개의 단일 검체를 검사할 수 있고 ‘3개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5개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방식을 사용하면 매일 30만~50만 개의 검체가 검사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