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 경제 회복 가속화…외국 자본, 중국 시장을 좋게 보고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17 15: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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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중국 경제 회복 가속화…쇼핑객 및 영화 관람객, 소비 회복’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난 8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졌다”며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올해 첫 월간 성장을 실현했고 이는 중국 경제의 마지막 정체 구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CNN는 15일, ‘소비자들이 경기 회복 대열에 합류하면서 중국 경제가 글로벌 쇠퇴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밑바닥으로 추락했지만 중국은 이 같은 추세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는 이미 여러 달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제 소비자들까지도 기꺼이 돈을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16일, “미국 주요 기업의 고위층이 15일 충칭(重慶)에서 개막한 중국 온라인 스마트 박람회에서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는 중미가 과학기술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과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과학기술의 거두인 퀄컴, 인텔, HP 관계자들이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 연설을 했고 화웨이, 텐센트, 바이두의 고위층 역시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16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정부의 인프라 사업이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면서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5일, “아시아개발은행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기 침체 탈출에 성공한 몇 안 되는 경제체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