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황허의 정】다밍후 시대에서 황허 시대로 약진…지난, 질적 발전 '가속도' 내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25 15:5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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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황허 유역 생태보호 및 질적 발전이 중대 국가 전략으로 승격했다. 황허 주변 중심 도시와 산둥의 신동력과 구동력 전환 엔진인 지난(濟南)은 유례없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았다. 아울러 신동력과 구동력 전환에서 핵심 도시의 중대한 사명을 떠맡아야 한다. ‘중국몽·황허의 정—황허 유역 생태보호와 질적 발전 주제’ 온라인 테마 활동 취재단은 22일 지난을 방문해 황허 유역 발전의 ‘지난 스피드’를 실감했다.


신동력과 구동력 전환의 ‘엔진’


지난 신구(新舊) 동력 전환 선행구 발전 계획에 따르면 지난은 경제 발전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황허 북쪽에 선행구를 설립하여 과학연구기관을 위해 성과 산업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중국과학원 신경제 과학혁신단지 항공촬영도


중국과학원 신경제 과학혁신단지는 선행구 추이자이(崔寨) 지구에 위치해 있고, 총 부지면적은 약 1100묘, 총 건축면적은 약 95만 평방미터이며, 총10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중국과학원 핵기술 연구원과 중국과학원 컴퓨팅기술연구소(ICT) 유비쿼터스 스마트 연구원, 지난첨단동력연구소 등 3개의 과학연구원(소)가 지난해 1기로 입주해 첨단동력, 핵기술 응용, 유비쿼터스 스마트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기회 선점을 목표로 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 과학 혁신 엔진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학원 신경제 과학혁신단지는 여러 과학 기술의 성과 전환을 도왔다. 지난의 질적 발전 실현을 돕는 동력 전환 ‘엔진’이 시동을 걸고 있다.


강을 낀 도시 지난의 발전 ‘가속장치’


지난 펑황 황허대교


지난 펑황(鳳凰) 황허대교는 지난의 신구 동력 전환 선행구 지역 교통 중대 프로젝트 ‘3교(橋) 1터널’ 중 하나로 지난이 강을 끼고 북쪽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기초적 프로젝트다.

 

지난 펑황 황허대교는 2021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펑황 황허 대교의 개통은 황허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상황을 종식시킬 뿐 아니라 도시 부중심과 지역 중심도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산업-도시 융합을 추진하고, 구도심 산업 및 인구의 이동을 유도해 도시의 기능을 분담하고, 생산요소의 이동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허를 가로지르는 교량은 도로와 철도를 함께 건설하는 교량 방식을 채택해 중간에 도시철도 교통 공간을 남겨둔다. 황허 대교가 개통되면 승객들은 트램에 앉아 황허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작화추색의 생태도


서기 1295년 조맹부(趙孟頫)가 고향 후저우(湖州)에서 친한 벗 주밀(周密)과 술을 마시던 중 지난 산천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면서 기억에 의존해 지난의 작산(鵲山)과 화산(華山)을 그렸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작화추색도(鵲華秋色圖)이다.


작화추색도


2017년 지난은 화산역사문화습지공원 건설을 시작해 3년 만에 호수를 깨끗하게 정비하면서 생태 시스템의 건강한 순환을 이루어냈다.


화산역사문화습지공원 전경도


오늘날의 화산역사문화습지공원은 선경(仙境)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경치로 지난 4대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산, 샘, 호수, 강, 성(城)이 어우러진 습지 공원은 지난의 독특한 도시 면모를 보여준다.


‘사면이 연꽃이고 삼면이 버드나무요, 성안 가득 푸른 산 빛이고 그 가운데 절반이 호수’인 아름다운 지난에서 오늘날 꿋꿋한 기세로 용감하게 혁신의 선봉에 선 지난은 황허 호반에서 힘차게 뛰는 도시의 맥박으로 국가, 시대와 공명을 이루어내며 새 시대 황허의 악장을 우렁차게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