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강아오다완구 건설 지원 광둥 '금융 80조' 가운데 65조 이미 실시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28 13:5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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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중국(광저우)국제금융교역박람회 소식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앞서 광둥(廣東)성이 출범한 ‘웨강아오다완구(粤港澳大灣區, Guangdong-Hong Kong-Macao Great Bay Area) 건설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80조 조치 가운데 65조 조치가 이미 실시됐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들은 웨강아오다완구 건설에 강력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웨강아오다완구 크로스보더 무역, 투자 및 융자 편리화 정도는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다. 광둥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 소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광둥성과 홍콩·마카오 지역 간 역외 위안화 결제액은 16조 위안을 넘어서며 위안화는 이미 광둥성과 홍콩·마카오 지역 간 역외 수입과 지출의 두 번째 결제통화가 됐다. 또한 광둥성이 처리한 화물 무역 시범 업무는 3.4만 건, 그 금액은 3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다완구 내지 9개 도시 자본 프로젝트 수입 및 지출 편리화 정책은 질서있게 추진되고 있고 400여 개 기업들은 순조롭게 대외지불을 진행하고 있다.


조치가 계속 이어지면서 금융기관 간 협력 교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광둥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 소개에 따르면, 현재 183개의 홍콩·마카오 은행 기구가 광둥성에서 설립됐다. 또 웨강아오다완구 자본 시장의 협력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광둥성과 마카오가 처음으로 함께 투자한 총 규모 200억 위안에 달하는 광둥·마카오협력발전기금은 헝친(橫琴)에서 자리잡아 다완구 궤도교통 건설, 종합서비스 등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