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중국과 아세안 간 경제 무역 협력, 황금기에 들어서"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28 13:5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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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27일 국무원 브리핑에서 “올해는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설치 10주년”이라며 “10년 동안 역내 교역과 투자의 자유화, 편리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면서 중국과 아세안 간 경제 무역 협력은 황금기에 들어섰다. 양자 간 교역액은 2010년 2928억 달러에서 2019년 6415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1~8월, 중국-아세안 무역 총액은 4165.5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으며 이는 중국의 대외 무역 총액에서 14.6%를 차지했다”며 “아세안은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가 됐으며 중국과 아세안은 상호 간에 가장 큰 무역 파트너가 되는 좋은 구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양측은 3가지 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첫째, 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물자의 유통을 보장하고, 백신의 연구개발 및 생산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 원활한 인원왕래 및 물류이동을 유지할 것이다. 둘째, 경제 무역의 실무 협력을 추진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각국의 발전 전략과 한층 더 잘 연결되도록 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무역 및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셋째, 지역과 글로벌 일체화를 추진하고,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건설을 심화하고, RCEP가 연내에 예정대로 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