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중한 고위 언론인 대화 온라인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0-09-29 14:3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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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중한 고위 언론인 대화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당일, 30개에 가까운 중한 주요 매체 대표들은 ‘수망상조 동주공제—중한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격상’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쉬린(徐麟) 중앙선전부 부장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과 박양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쉬 부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차례 방역협력 강화와 양국관계 심화에 관해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며 “현재, 중한 언론인은 함께 여론 선도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고, 양국과 국제사회의 전염병 대응 협력의 생동적인 실천을 적극 보도하며,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널리 알리고, 객관적 입장과 과학적 정신을 계승하여 양국 각 분야 대책 연결과 혁신협력을 적극적으로 전하며, 역내 및 국제사회 발전의 믿음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도전으로 각국이 단결하여 협력해야 한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과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와 문화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에서도 공동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수망상조, 동주공제의 관계를 형성했다. 오늘 양국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잔위안(杜占元) 중국외문국 국장과 김한규 21세기 한중 교류협회 회장 등 참석인사들은 중한양국은 모두 “글로벌화의 수혜국으로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국제기구가 역할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지해야 한다”며 “양국은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의료보건 등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보완하여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 중한 주요 매체는 언론의 긍정적 역할을 발휘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보도함으로써 양국의 호혜상생에 우호의 목소리를 내고 양국 협력 촉진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 기간에 참석대표들은 ‘중국키워드:코로나19 대응편’ 중한 대조 전자책 출판기념회를 함께 지켜보았다.


이번 제12회 중한 고위 언론인 대화는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도 아래, 중국외문국과 21세기 한중 교류협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