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멈추지 않는다...'중국건설' 브랜드 형성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0-10-13 14:21:22  |  
大字体
小字体

올해 2월, 수준 높은 병원 두 개의 건설 속도가 세계 기적을 창조했다. 부지 면적 7만㎡의 훠선산(火神山) 병원은 10일 만에 침상 1000개 규모로 완공됐고, 부지 면적 22만㎡의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은 12일 만에 1600개 침상 규모로 완공됐다.


새로운 속도의 배후에는 건설 기술을 향해 한번도 멈추지 않았던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의 혁신 발걸음이 자리하고 있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건축업 발전은 누차 기적을 이루어냈다. 설계와 건설 능력이 강해졌고, 산업화와 디지털화, 스마트화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건설’ 브랜드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전국 첫 5G 스마트 공사현장 건설


현재 건설 중인 베이징 이좡(亦莊) 징둥(京東) 본사 2기 프로젝트 공사현장은 인공지능(AI), 대형 영상, BIM(빌딩 정보 모델링),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여러 가지 첨단기술을 장착한 중국 최초의 5G 스마트 공사현장으로 CSCEC가 자체 개발한 토목공정 안전 관측·제어 플랫폼을 채택했고, 데이터 자동 수집, 스마트 분석 등을 실현했다.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CSCEC는 빅데이터와 BIM 기술을 이용한 건물을 다수 완공했고, 8개월 만에 28만㎡에 이르는 둔황(敦煌) 실크로드 국제문화엑스포(SRDICE) 주경기장을 완공하는 등 건축 기적을 이루어냈다.


녹색건설로 대량의 쓰레기 반출 감소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CSCEC는 지하공사 슬러지 처리 기술, 강제 동바리공으로 콘크리트 동바리공을 대체하는 기술, 시공현장 스마트 분무로 먼지를 감소시키는 기술 등 자원 절약과 쓰레기 감량화 기술, 시공현장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기술, 시공 공정 녹색화 개조 등 일련의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조립식 건축으로 ‘제조+건설’ 협동 발전 실현


제13차5개년 계획 이후 조립식 건축이 중국 건축 분야의 엔진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훠선산 병원과 레이선산 병원 건설 과정에서 중국건축은 단계별 역방향 설계와 현대 물류 최적화, 모듈러 시공, 신속 검수 등 그룹 테크놀로지(group technology)를 혁신적으로 채택하고, 설계와 시공, 물류, 공정이 최적화·고도로 융합된 응급병원 통합화 건설 기술을 선보이며 응급병원을 초단기 공사기간으로 건설했다.


현재 건설 중인 선전(深圳) 창전(長圳) 공공주택 및 그 부속 공사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건설 중인 최대의 조립식 건물 지역사회 프로젝트이자 40여개의 최신 기술 성과들이 집결된 국가과학기술부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중점 연구개발 계획 중 유일한 종합 시범 프로젝트로 조립식 건축 과학기술 혁신의 전형으로 꼽히며 업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화와 스마트화는 중국 건설업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형태의 건설 방식은 중국 건설이 더욱 친화경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을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


2.5일 만에 초고층 빌딩 1층 올려


제13차5개년 계획 기간 CSCEC는 다양한 초고층 빌딩 집약화 스마트 건설 장비를 혁신적으로 연구·제작했다.


초고층 빌딩이 흔들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 과정 중의 고정밀도 위치 계측을 보장하기 위해 CSCEC는 베이더우(北斗) 위성 시스템의 고정밀도 위치확인 기술과 건물 건설 로봇, 3차원 스캐닝 기술이 완벽하게 연결되어 구성된 전방위적 스마트화 건설 플랫폼을 구축해 선전핑안센터 건설 과정에서 2.5일 만에 초고층 빌딩 1층을 올리는 중국 기적을 창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