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잠정 보류

중국망  |   송고시간:2020-10-16 15:5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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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독일 수도 베틀린에서 촬영한 ‘위안부 소녀상’. 


독일 언론에 따르면, 최근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대한 한국 민간단체 및 현지 시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독일 베를린시 법원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근일 일본 외무성 및 독일 주재 일본 대사관 측은 지속적으로 독일 외교부 및 베를린 시정부에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태가 ‘외교 분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베를린시는 이번달 14일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할 계획이었지만 연일 다수의 한국 민간단체와 현지 시민들이 소녀상 근처에서 시위와 항의를 이어가자 베를린시 법원은 철거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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