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촌, 코로나19 전문 보건소 개설 고려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0-10-19 16: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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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현 단계에서 내년 올림픽촌에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위한 전문 보건소 개설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사는 17일, 위 상황을 알고 있는 여러 명의 정부관료의 말을 인용해 올림픽 조직위는 올림픽촌에 상설보건소 외에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위해 전문 보건소를 개설할 예정이고 보건소에 독립적인 코로나19검사기구를 만들어 감염루트를 추적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 정부, 올림픽 조직위는 이달 하순 코로나19 대책조정회의 제4차 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논의할 에정이다.


아울러 올림픽 조직위는 전문부서를 설립해 종합상황 컨트럴타워 역할을 할 종합운영센터(MOC) 내에 코로나19 관련 정보 수집을 책임지고 올림픽 기간에 코로나19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7월에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개막일은 2021년 7월 23일로 변경되었고 이로인해 올림픽촌 운영기간은 이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