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회 각계 "홍콩은 역사적인 기회를 포착하여 다시 자신을 휘황찬란하게 만들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0-10-22 1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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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경제특구 설립 40주년 경축대회가 얼마 전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 총서기는 대회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고 이는 홍콩사회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연일 홍콩사회 각계 인사들은 홍콩이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灣區)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중대한 역사적인 기회를 포착해 다시 자신을 휘황찬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뤄후이닝(駱惠寧) 홍콩 주재 중앙연락판공실 주임은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을 추진하고, ‘일국양제(一國兩制)’ 사업 발전을 새로운 실천 안에서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선전경제특구를 비롯한 내지 도시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홍콩이 놓쳐서는 안 되는 중대한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탄후이주(譚惠珠)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홍콩기본법위원회 부주임은 “과거 홍콩의 발전은 세계로부터 받아들이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과정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며 “현 단계에서 홍콩은 전주기 관리 의식을 수립해야 하고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자신의 발전을 조국 건설과 긴밀하게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탕잉녠(唐英年) 전국정협상무위원회 상무위원은 “홍콩과 선전은 각각의 우세를 상호 보완하고 의지하는 좋은 형제”라면서 “선전경제특구의 성공은 홍콩을 고무시켰다. 우리는 홍콩의 성공적인 발전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그 실천 속에서 끊임없이 풍부하게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또 홍콩은 보완재 역할을 더욱더 잘 수행하고 국가의 질 높은 발전, 내수확대, 국제시장과의 연결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량하오(吳良好) 전국정협상무위원회 상무위원은 “홍콩이 번영을 유지하려면 내지와 떨어져서는 안 된다”며 “홍콩은 웨강아오대만구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 우세를 서로 보완하면서 자기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루원돤(盧文端) 중국평화통일촉진회 홍콩총회 이사장은 “많은 홍콩 청년들이 창업을 바라지만 홍콩은 비즈니스 원가가 높고 시장과 산업사슬의 이점이 부족하다”며 “홍콩 특구 정부는 관련 지방 정부와 협력해 여러 장려 조치를 출범시켜 청년 창업 기업에 재정 및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청년들이 창업하고 혁신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쉐융헝(薛永恒) 홍콩특구정부 혁신과학기술국 국장은 “홍콩은 선전과 함께 대만구의 과학적인 혁신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과학혁신 분야에서 선전과 홍콩의 관계는 상호 우세를 보완하고 강자와 강자가 손잡는 것과 같다”며 대만구에서의 과학혁신 발전에 대해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