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젠쭝 "대만구 건설, 홍콩 청년 발전에 새로운 활주로 제공"

중국망  |   송고시간:2020-10-27 14:4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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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젠쭝(張建宗)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司) 사장은 25일,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灣區) 건설은 홍콩 청년들에게 취업과 사업 발전의 새로운 활주로를 제공했다”며 “(홍콩 청년들은) 이 광대한 플랫폼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웨강아오대만구는 중국에서 개방 정도가 가장 높고 경제 활력이 가장 넘치는 구역 중 하나이다. 또한 인구, 경제 규모와 자원 면에서 모두 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다원적인 만 지역이다. 현재 홍콩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새로운 임무와 사명을 다해야 한다. 홍콩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의 독특한 우세에 의지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고 국가 발전의 대국에 더욱 잘 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웨강아오대만구 발전 기획 강요’에 따르면 홍콩과 선전은 대만구의 중심 도시로서 구역 발전의 핵심 엔진과 같다”며 “홍콩과 선전은 각각 우세를 가지고 있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호혜공영할 수 있다. 홍콩과 선전의 심도 있는 경제 교류는 두 지역의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다. 홍콩과 선전은 강자와 강자가 연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홍콩과 선전의 협력을 심화해야 하고 함께 ‘두 도시 경제’를 만들어 같이 대만구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홍콩 청년들이 국가를 이해하고 국가 발전에 융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지난 2년여간, 특구 정부 청년발전위원회는 지속적으로 각종 내지 실습, 창업 및 교류 계획을 최적화하고 확대하면서 많은 홍콩 청년들에게 깊이 있고, 폭넓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홍콩 청년들이 현지 문화를 실제로 체험하고 현지 청년과 심도 있게 교류하도록 도왔다. 현재, 매년 평균 6만 명이 넘은 홍콩 청년들과 학생들이 특구 정부의 각 부서들이 개최, 지원, 주도하는 내지 교류 및 실습 계획에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화 대도시, 홍콩에서 자라는 청년들은 ‘중국어와 영어 쓰기 그리고 광동어, 영어와 푸퉁화 말하기’가 가능하며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잘 알고 우수한 글로벌 시야를 보유하고 있는 등 대만구에서 일정한 경쟁적 우세를 보유하고 있다”며 “홍콩 청년들은 몸소 국가 발전과 그 속의 계기를 이해하고 개방, 포용 그리고 선의의 경쟁 태도를 유지하고 자신의 실력을 키우면서 자신의 가치와 경험을 쌓고 장점을 발휘해야 하고 대만구의 이 광대한 플랫폼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