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박람회 4일 개막…6대 관전 포인트 소개

중국망  |   송고시간:2020-11-04 14: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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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및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 개막식이 4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새로운 대내외 정세에서 제3회 수입박람회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관전포인트1: 참가업체 규모 확대, 품질 ↑


코로나19 사태 등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각국 기업의 전시회 참가 열기가 뜨겁다. 제3회 수입박람회 전시관 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3만m2 확대됐다.


이와 동시에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의 전시회 참가 열기가 높아 재참가율이 70%가 넘는다. 미국 포드자동차, 프랑스 루이드레퓌스(Louis Dreyfu), 미국 퀄컴, 스위스 유명 제약 기업 로슈(Roche) 등은 3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한다.


관전포인트2: 6대 전시관 ‘하드코어’ 전시품 시선 ‘홀릭’


제3회 수입박람회는 식품·농산품, 의료기기·의약보건품, 서비스무역, 소비품, 자동차, 기술장비 등 6대 전시관을 설치했다.


관전포인트3: 시장 이슈에 부응해 4대 전문 부스 신설


제3회 수입박람회는 공중보건 방역,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스마트 외출 및 스포츠용품 및 대회 등 4개 전문 부스를 신설했다.


관전포인트4: 40만 명에 달하는 바이어, 더욱 최적화된 구조


이번 수입박람회는 방역 필요에 따라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 관내 입장객 수용량을 최대 30% 이내로 제한한다. 상위잉(尚玉英) 상하이시 정부 부비서장 겸 수입박람회 도시서비스보장영도소조 사무실 주임은 “이런 조치로 인해 제3회 수입박람회 입장객 규모는 많이 감소하겠지만 올해에도 40만 명에 달하는 전문 바이어들이 앞다투어 참가 신청을 했으며, 39개 교역단과 약600개 팀이 참가하고, 등록 기업은 11만2천 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등록을 신청한 바이어 중 연수입액이 10억 달러 이상은 2,238개, 1억 달러 이상은 1,400개이다. 업종 구조 면에서 보면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 기업 바이어 비중이 각각 30.6%, 16%, 8.2%로 1~3위를 차지해 수입박람회 전시관 업종 배치와 잘 매칭된다. 전시회 참가 기업 중 중국 국내 민간 기업은 5만3500개로 비중은 60%가 넘는다.


관전포인트5: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상업과 문화 융합


수입박람회는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문화와 이념을 교류한다. 4일 저녁,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이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동주공제(同舟共濟)로 도전 대응, 개방 협력으로 미래 공유’를 주제로 방역 상시화 상황 아래에서의 전 세계 경제무역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전포인트6: 방역 강화, 식품 콜드체인 엄격 관리


수입박람회를 전후해 방역을 강화하고, 해외에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폐쇄형 관리를 실시한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전시회 참가 인원 및 전시관 내 업무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전시관에 처음 입장할 때는 7일 이내 유효한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앞서 1, 2회 수입박람회와 달리 올해 수입박람회 전시관 내에서는 냉동·신선 식품을 소매하지 않고, 완전히 익혀 가공하지 않은 냉동·신선 식품은 시식이 금지된다. 아울러 수입 냉동식품 샘플 채취, 검사와 소독 업무를 규범화하고 냉동식품 전 사슬 방역을 강화하며 핵심적 인원은 모두 핵산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