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홍콩-마카오 각 분야 협력 심화로 새로운 기회 나눠

중국망  |   송고시간:2020-11-04 15: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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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이강아오(광시-홍콩-마카오) ‘광시자유무역구 기회 공유, 서부 육해신통로 공동건설’ 간담회가 3일 광시 난닝(南寧)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광시 소재 산업단지 및 기업과 홍콩·마카오 기업의 심도있는 매칭을 강화하고 구이강아오 협력 심화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루신서(鹿心社) 광시좡족자치구 당위 서기는 간담회 축사에서 “광시는 홍콩·마카오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주민들끼리도 친하며 언어가 통하고 무역거래가 긴밀하며 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 광시는 지역 우위를 발휘해 ‘동쪽으로 융합’하는 조치에 박차를 가해 웨강아오(광동·홍콩·마카오)대완구와의 전면적 매칭을 추진하고 대완구 기업의 광시 유치를 대대적으로 펼쳐 구이강아오협력의 차원과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까지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시에 진출한 기업이 152개이고 투자계약 한 사업도 73개로 투자총액은 1762억위안에 달했으며 쌍방 수출무역이 증가해 동기 대비 20% 가깝게 성장했다.


회의 참석인사들은 자유무역구, 서부 육해신통로 건설을 구이강아오협력에 전대미문의 새기회를 가져달 줄 것이고 각방은 중대개방 플랫폼과 발전기회에 힘입어 구이강아오 각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량전잉 전국정협 부주석은 광시는 아세안 진출의 전진기지이자 서부 육해신통로의 중요한 교두보로 홍콩·마카오 상공계는 광시와 교육, 건강, 중의약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있고 자유무역구와 신통로 건설에 공동 참여하고 청년교류를 계속 심화하고 더 많은 홍콩 청년들이 광시에서 창업 및 취업 활동을 하도록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시자유무역시험구는 난닝과 친저우(钦州)항, 충줘(崇左) 3곳을 아우르고 있고 강, 바다와 변경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8월 창립 후 광시 자유무역시험구는 120개의 개혁시범임무와 혁신사항을 질서있게 추진해 1만3천개 기업을 신설했다. 아세안에 자동차, 전자정보, 식품가공, 녹색화공 등 국경간 산업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