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혁신을 장착한 홍콩 서비스 무역 업체들

중국망  |   송고시간:2020-11-09 15:3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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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서비스 무역 전시구역 ‘홍콩 서비스업 전시관’은 5G 체온 측정 스마트 로봇, 가정용 검역 전자 추적 밴드, 가정용 바이러스 검사 서비스를 위시한 ‘혁신’을 과시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이 3년 연속 전시를 주최하고 있는 500㎡ 면적의 ‘홍콩 서비스업 전시관’은 건축, 물류, 마켓팅, 전문 서비스 분야의 13개 업체를 한데 모아 홍콩 과학기술 혁신 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면서 홍콩 서비스업의 발전 현황과 추세를 소개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홍콩건축디자인컨설팅회사 P&T그룹은 3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했다. P&T그룹 상하이 미디어부 황단(黃丹) 부경리는 “P&T그룹이 올해 선보인 BIM+AR건축디자인시스템은 휴대용 이동장비를 통해 고객이 건축 모델의 외부 환경 및 내부 디자인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건축 디자인 변경, 전문 설계, 기능별 전시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황 부경리는 “홍콩 기업의 가장 중요한 증량시장(增量市場)은 내지에 있다.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기술의 강세는 산업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고 서비스 경제의 왕성한 발전을 이끌었다. 홍콩 기업은 ‘전문 서비스’의 우세를 발휘하여 신기술, 신이념, 신모델과 서비스 무역을 결합해 내지 서비스 무역의 큰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량자셴(梁嘉賢) 홍콩 룽텅(龍騰)그룹유한회사 전자상무 및 물류부 경리는 “코로나19 사태는 한동안 사람들의 만남을 제한했지만 서비스 무역 발전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3년 연속으로 수입박람회에 참가했고 올해 부스 면적은 지난 1,2회보다 2배 확대됐다. 이어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灣區) 개념을 부각시키고 ‘첸하이(前海)국제수입센터’를 전시 주체로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홍콩 펑스(馮氏)그룹은 서비스 무역 전시구역 내 360㎡ 면적의 부스를 설치, 공급사슬 관리, 혁신 솔류션, 물류, 소매와 브랜드 권한 부여 등 5개 테마 전시구역을 마련해 디지털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로 구동되는 미래 공급사슬 솔루션을 전시했다.


구원징(顧文靜) 펑스그룹 기업 미디어정보 부총재는 “14억 인구가 생활하는 내지는 글로벌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이다. 국가는 또 ‘국내 및 국제 쌍순환’을 제창했고 이는 서비스 무역 기업에 큰 기회이다. 앞서 1, 2회 박람회에서 우리 그룹은 알리바바, 자오상바오수이(招商保稅) 등 회사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아동용품 브래드 kidswant와 전략적 협력 심화 양해 각서를 체결한 것은 박람회가 기회로 가득한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