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한 전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3국 협력 논의

중국망  |   송고시간:2020-11-10 11:16:30  |  
大字体
小字体


중일한3국협력사무국 (TCS)은 제주도에서 열린 제15차 제주평화포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와 이후의 인간안보를 위한 중일한 협력” 세션을 주최했다. 2021년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TCS는 3국 협력 강화과 지역평화 및 번영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TCS 차오 징 사무차장은 협력을 통한 인간안보와 지역의 회복력의 강화를 주제로 기조연설하였다. 차오 사무차장은 지난 21년간 이어온 3국협력의 성과 및 코로나19에 맞서 3국이 공동으로 노력한 점을 언급하면서, 팬데믹이 가져온 많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국 협력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TCS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장충의 차하얼 학회 부비서장 (좌장)을 비롯하여 김상규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이주인 아츠시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저우팡인 중국 광동외국어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비전통안보 관리, 경제회복, 팬데믹 통제를 위한 3국 협력을 논의하였다. 특히, ‘사람이 먼저다’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현황을 조율하고, 패스트트랙 설치, 응급의약품 제공, 이타적인 경험공유 등 3국 모두 적극적으로 팬데믹 통제를 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팬데믹 시대 이후 3국협력의 향후 방향에 관해, 연사들은 각국이 어떠한 경제정책을 시행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며, 특히 향후 국제경제가 한동안 어려울 수 있는 시기에 중일한 FTA 협상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협력을 위해서 TCS가 향후 협력 어젠다 및 방향을 정하는 중심역할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정부간 뿐만 아니라 민간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함으로써 상호이해를 강화하는 데 TCS가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제주평화포럼은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지역 대화 플랫폼이다.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