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빈곤지원, 세계 빈곤 줄이기에 대한 중국의 지혜

인민화보  |   송고시간:2020-11-13 14:4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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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은 중요한 약속 실현을 앞두고 있다. 즉 빈곤퇴치 사업을 완성하고 전면적 샤오캉(小康)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다. 중국 각계 각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 개인에서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 장기적이고 대규모로 치루어진 빈곤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러가지 성공적인 빈곤지원 모델을 발굴하였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수많은 대표적인 인물들과 이야기들은 중국 빈곤지원 사업의 아름다운 역사를 함께 장식하였다.

 

중국 빈곤퇴치의 풍부한 경험을 담기 위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가 주도하고, 중국 국제 빈곤지원센터 외사처가 편찬한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안 된다, 중국의 빈곤지원 이야기>(중·영문)가 출판되었다. 이 책은 ‘하나의 청사진으로 빈곤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빈곤지원을 위한 새로운 처방전’, ‘중국식 빈곤지원의 해외 적용’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교육, 과학기술의 활용, 위생보건의 보완, 산업 육성, 전자상거래 육성, 생태환경 보호와 개조, 관광산업 발굴, 타지 이주 등을 통해 추진해온 특색 있는 빈곤지원 이야기 22개를 수록하였다. 수록된 이야기들은 중국 특색 빈곤지원 성공 모델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실천과정에서 얻은 풍부한 노하우를 보여주며, 중국 특색 빈곤지원의 성공 경험을 공유한다.

 

현 중국을 이해하려면, 맞춤형 빈곤지원은 논외로 할 수 없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중요한 내용이다. 신중국 건립 이래 중국은 빈곤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질주해왔다.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맞춤형 빈곤지원, 맞춤형 빈곤퇴치 책략을 내놓아 빈곤지원 개발을 국정운영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이를 전면적 샤오캉사회 건설 완성 및 첫 번째 ‘백년’ 분투목표 실현과 관련된 새로운 높이로 격상하였다.

 

맞춤형 빈곤지원은 현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일 뿐만 아니라 중국이 세계 빈곤 감소 사업에 제공한 소중한 경험이다. 이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복잡하고 막중한 빈곤문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빈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차이성을 띄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단일 역량 또는 단일 조치를 통해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획기적 성과를 얻기 어렵다. 중국의 맞춤형 빈곤지원이 세계에 주는 교훈은 첫째, 빈곤퇴치 시 대상의 수요에 주목하여 유형별로 정책을 시행하고, 맞춤형 빈곤지원 조치를 취해 지원자원 공급과 대상 수요의 효과적인 연계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 둘째, 빈곤지원의 종합성과 정밀성 결합에 주목하여 통합적인 빈곤퇴치 체계를 형성해 맞춤형 빈곤지원으로 맞춤형 빈곤퇴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맞춤형 빈곤지원이 기타 나라에 주는 중요한 시사점은 빈곤 감소 사업에서 여당과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잘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투자 확대 외에도 중앙에서 지방으로(지표규모 통제, 각 급별 책임, 각 급별 해소),  지방에서 중앙으로(촌민 민주 평가) 이어지는 맞춤형 빈곤인구 등록 제도를 점진적으로 완비하였다. 이는 국제사회의 빈곤 감소 타겟팅 방법 보완에 긍정적 의미를 갖는다.

 

“함께 부유한 생활로 나아가는 길에 그 누군가 빠지거나, 그 누구도 낙오될 수 없다.” 이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가 중국 인민과 세계에 한 엄숙한 약속이다. 오늘날 중국은 약속이 곧 현실이 되는 순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여정은 아직 끝이 아니다. 앞으로 중국 인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전면적이고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세계는 계속해서 중국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