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 측, 홍콩 사무에 악랄하게 간섭한 미국 측 인사 4명 제재"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01 14:5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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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9일 미국 국무원 및 재무부가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관리 여러 명에 대해 제재를 가한 사실과 관련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 측은 미국 측의 잘못된 조치를 겨냥해 홍콩 사무에 악랄하게 간섭한 미국 국가민주기금회 아시아 사무 담당 존 크나우스, 미국 국제사무민주협회 아시아 프로젝트 책임자 아난드, 홍콩 분과 주임 로사리오, 프로젝트 담당 켈빈 시타오 등 4명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 측은 유관 행보를 통해 공공연하게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으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중국 측은 이를 단호하게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며 “미국 측은 홍콩 사무 개입과 중국 내정 간섭을 즉시 멈추고 잘못된 길로 더 멀리 가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