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응급시스템, 코로나19 사태로 '극한' 상황에 빠져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04 15:5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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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푸트니크뉴스가 미국 NBC뉴스를 인용해 “미국 구급차협회(American Ambulance Association)는 미국 응급시스템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한’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미국 구급차협회가 미국 보건 및 공공서비스 부서 보낸 편지를 인용해 “모든 주의 911 응급시스템이 능력의 한계에 처해 있다”면서 “만약 추가적인 지원이 없다면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협회는 또 편지에서 “전국 응급시스템에 26억2000만 달러, 911 비상전화 담당 부문 약 6만 개당 약 4만3500달러가 소요되지만 지난 4월의 3억5000만 달러 외에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급시스템 직원은 “미국 각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동은 뉴욕 응급의료진이 지난 3~4월에 겪었던 것만큼이나 심각하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