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 "미국이 중국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09 16:2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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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미국 국무원이 중국 타이완에 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군사통신장비 판매를 승인한 사실과 관련해 주펑롄(朱鳳蓮)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8일 “우리는 미국이 중국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특히 ‘8·17’ 공보 규정을 지켜야 하며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민진당 당국이 원래 민생 개선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으로 미국 측 무기 구입을 줄기차게 요청하고 있다”며 “무력 행동을 통한 통일 거부는 반드시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