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공산당 당원 서방국가기구 침투 보도에 "터무니없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16 16:2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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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당원이 이미 영국 등 서방 국가 기구에 침투했다는 영국 및 호주 언론 등의 보도와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관련 주장은 일부 반중세력의 중국공산당에 대한 히스테리적인 훼방이자 모욕이고, 터무니없고 논리가 성립되지도 않으며 ‘중국 위협론’의 또다른 버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왕 대변인은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중국은 중국공산당이 리더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국가”라면서 “중국공산당은 중국노동자계급의 선봉조직이자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선봉조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200만 명에 달하는 중국공산당 당원은 각 분야의 선봉에 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이것이 중국의 실정”이라며 “중국공산당은 인민의 행복, 세계의 평화, 인류사회 진전을 위해 노력하고 약속을 지키고 정정당당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가와 국가가 교류할 때는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지켜야 하고 서로 상대국의 제도와 국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성적이고 양심과 정의감이 있다는 사람이라면 중국과 중국공산당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공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