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개 주(州)와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이 확정된 사실과 관련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중국 측은 관련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했다”며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25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예로부터 중미 양측이 소통을 강화해야 함과 동시에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고, 상호 존중 및 합작공영하는 정신을 가지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이견을 통제하면서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