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구 정부 정치위임 관료, 기본법 지지와 홍콩 특구에 대한 충성 맹세

신화망  |   송고시간:2020-12-17 11: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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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16일, 정부 본부에서 부국장과 정치보좌관 선서식을 거행했다. 캐리 람 홍콩 특구 정부 행정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국장 12명과 정치보좌관 14명 전원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기본법에 대한 지지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홍콩 기본법에 따라 공무원은 직책에 충실하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부국장과 정치보좌관은 정치위임 관료이므로 반드시 특구 정부의 결정을 준수하고 이에 대한 단체적 책임을 져야 한다.


특구 정부 대변인은 부국장과 정치보좌관의 기본법에 대한 지지와 홍콩 특구에 대한 충성 맹세는 그들의 책임에 대해 장엄한 약속을 함으로써 기본법과 홍콩 특구에 대한 그들의 충성과 책임을 사회에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대중의 정치위임 관료에 대한 신뢰 증진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구 정부 공무원사무국은 올해 10월 공고를 통해 정치위임 관료를 비롯한 올해 7월1일 이후 임용된 모든 공무원은 채용조건의 일환으로 선서를 하거나 충성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사무국은 조만간 현직 공무원의 서약서 서명과 관련해 구체적인 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상임비서장 및 부처 수장의 선서식은 12월18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