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젠쭝 "홍콩 공무원의 충성 맹세, 특구 정부의 효율적 통치에 일조"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21 16: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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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젠쭝(張建宗)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정무사(政務司) 사장은 20일, “맹세 혹은 성명 제도를 도입한 것은 공무원이 짊어지고 있는 기대와 책임을 여실히 드러냄으로써 공무원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를 더 잘 지키고 보급하는 데 일조하며 특구 정부의 효율적인 통치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최근 두 차례 열린 공무원 선서식은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하고 그저 짧은 서언과 한 장의 성명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가 있고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법과 공무원 수칙에 따라 기본법을 옹호하고,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에 충성하며, 직무와 홍콩 특구 정부에 책임지는 것은 공무원의 일관된 책임이자 담당이며 또한 특구 정부 공무원에 대한 국가와 사회 대중의 필연적인 기대이자 요구”라면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6조는 관련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구 정부는 이미 신입 공무원을 위한 관련 배치를 도입했고 공무원사무국은 올해 10월 공고문을 통해 올해 7월1일 혹은 그 후 특구 정부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모집 요건의 일부로 선서 또는 성명 체결을 요구한다고 명확히 밝혔다”면서 “지금까지 3천 명이 넘는 신입 공무원들이 이 절차를 마쳤다. 또한 공무원사무국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법 옹호를 확인하고 홍콩 특구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성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