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구정부 재정사 천마오보(陳茂波) 사장은 23일, 특구 정부는 인재 육성과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을 써 홍콩의 과기혁신 인재풀을 확대하고 과기혁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 사장은 23일 ‘과기혁신축제2020’개막식 축사에서 “코로나19가 기존의 비즈니스모델과 생활패턴을 바꿨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코로나 상시화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경영, 온라인 고객서비스 및 마케팅, 화상회의 등 과학기술을 더욱 폭넓게 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 사장은 “과기혁신은 미래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주요엔진으로 과학연구 역량과 인재는 홍콩의 경쟁우위이자 강점이다. 특구정부는 지난 3년 동안 1000억 이상의 홍콩달러를 여러 과기혁신 인프라와 생태시스템 구축 관련 정책조치에 사용했고 전방위적이고 전속력을 다해 홍콩의 과기혁신발전을 추진했다. 특구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미래를 위해 투자할 것이고 시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고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일정의 ‘과기혁신축제2020’는 ‘함께 창조하여 상상을 초월하자’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홍콩현지 혁신발명과 과학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일련의 과기혁신 스튜디오와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