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오보 "홍콩, 웨강아오대만구 금융 발전 위해 5가지 면에서 기여 가능"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28 10:3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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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오보(陳茂波)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은 27일 지난(暨南)대학 ‘일국양제’와 기본법 연구원 설립식 및 학술 검토회에 참가해 “홍콩은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灣區)의 금융 발전을 위해 5가지 면에서 기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천 사장은 “홍콩은 위안화 국제화에 조력할 수 있다”면서 “홍콩은 글로벌 역외 위안화 업무의 중추로서 다원화된 위안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위안화의 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내지 기업의 국제 융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원화된 자본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몇 년간, 홍콩은 제도 혁신을 진행하면서 내지 기업, 특히 혁신 과학기술 기업에 편리를 제공했으며 해외 자본이 업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의 연계환율제도와 건전하고 효율적인 은행 체계는 내지 기업의 해외 자금에 기항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홍콩은 전 세계의 선도 금융기관들이 모인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그는 “홍콩은 성숙하고 개방적인 자본 시장, 완비된 사법 제도 그리고 국제적 시야를 갖춘 전문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지 보험회사가 재해연계증권을 발행하는 데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또한 선전, 광저우 등 자매도시와 함께 대만구가 글로벌 녹색 금융센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