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강아오대만구문화여행발전계획'-거주•근로•여행하기 좋은 생활권 조성에 역량 집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0-12-31 15:2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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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문화여행부가 근일 제작 발표한 ‘웨강아오대만구문화여행발전계획’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한데 묶은 웨강아오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의 문화와 여행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이곳을 인문과 레저의 명소로 만드는 데 포커스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여행부 국제교류협력국(홍콩마카오타이완판공실) 관계자는 웨강아오대만구 건설의 중대 결정에 관한 당 중앙과 국무원의 정책결정을 확실히 이행하기 위해 문화여행부가 주도한 이번 계획은 문화여행부와 웨강아오대만구 영도소조판공실,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제작 및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은 홍콩·마카오가 국가발전대계획에 보다 더 잘 융합하고 웨강아오대만구 문화여행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웨강아오대만구 내 거주·근로·여행하기 좋은 수준 높은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국가의식과 애국정신을 강화하고 문화자긍심을 고취하며 중화문화 입장을 견지하고 웨강아오대만구 문화사업 및 문화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유관부문은 중요 문화 및 자연유산,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중요 문화유산 보호계승 특별계획을 공동 실시하며 웨강아오대만구 문화유산 디지털정보 공유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해상 실크로드 보호사업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업무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은 아울러 내지와 홍콩·마카오 청소년에 대한 애국교육을 강화하고 헌법과 기본법, 국가 역사, 민족 문화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웨강아오대만구 청소년 문화교육과 교류계획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 웨강아오 청년들이 문화와 여행 분야에서 창업, 취업, 인턴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계획은 극장, 박물관, 미술관, 공공도서관 등 공공문화서비스기관 간의 연맹을 추진, 공공문화서비스 기관의 디지털화와 공유 플랫폼을 구축, 웨강아오대만구 대중의 예술교류 협력을 확대, 대중문화예술인재와 단체를 양성, 웨강아오대만구 대중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관련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은 멀리 2035년까지 내다보았다. 그때 웨강아오대만구 문화사업, 문화산업과 여행업은 양질의 발전을 실현하고 사회문명도 상당한 수준에 다다를 것이며 문화소프트파워가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화문화의 영향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문화 다양성도 한층 더 존중되며 세계적 수준의 여행 명소로서의 국제적 경쟁력과 영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