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호 신년 축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인민에게 진지한 축하와 아름다운 축원을 보냈다. 그는, 2020년은 아주 평범하지 않은 한해라고 하면서 이 한해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협조하고 대처하며 어려움속에서 일심협력하고 함께 방역투쟁에 투신하여 양국 선린우호의 새로운 편장을 이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이 한해 푸틴 대통령과 여러 번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함께 일련의 다자 화상 정상회의에 출석하여 중국과 러시아 관계 그리고 중대한 국제와 지역 문제와 관련하여 깊이있게 견해를 나눴으며 새로운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하면서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가오는 2021년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에 특수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여러 형식으로 푸틴 대통령과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며 쌍방을 인솔하여 전면전략협력과 여러 영역의 실무협력을 꾸준히 심화함으로써 양국 인민에게 보다 큰 복지를 갖다주고 동란과 변혁의 세계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주입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충심으로 되는 신년 축하를 표했으며 전체 중국인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길스럽기를 축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곧 지나게 되는 한해에 러시아와 중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지속적이고 빠르게 발전했다고 하면서 양국 정부와 입법기구 그리고 여러 부문은 밀접한 소통을 유지했으며 규모가 방대한 러시아와 중국 과학기술 혁신의 새해 행사가 순조롭게 가동되었고 쌍방 경제협력이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극복하고 높은 수준의 운행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쌍방은 밀접히 협조하고 배합하여 지역과 국제 열점 문제의 해결을 공동 추진하였으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의 틀내에서 힘을 합쳐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에 러시아와 중국은 '러시아와 중국 선린우호협력 조약' 체결 20주년을 경축하게 된다고 하면서 쌍방이 계속 조약정신을 견지하고 러시아와 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성과를 거두도록 함께 추진하리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