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톈원1호', 비행거리 4억km 돌파…올해 화성 궤도 진입 및 화성 착륙 전망

신화망  |   송고시간:2021-01-04 13:5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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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항천국에 따르면 1월3일 6시 기준 중국 첫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궤도에서 163일 비행했으며, 비행거리는 4억km를 돌파했고, 지구에서 약1.3억km 떨어져 있으며, 화성에서는 약830만km 거리에 있다. 탐사선의 자세는 안정적이다. 계획에 따르면 1개월여 후 화성 궤도에 근접하는 '근접 제동'을 실시해 화성 궤도에 진입하고 화성에 착륙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톈원1호의 임무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행성간 탐사를 진행하는 첫 걸음으로 1회 발사를 통해 화성에 대한 궤도 비행, 착륙,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톈원1호의 총 무게는 약 5t이며 궤도선과 착륙선, 화성 탐사차량(로버)로 구성됐다. 현재 궤도선은 궤도에서 3차 자체 점검을 마쳤고 각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