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율정사 사장 "대만구 법률서비스를 위한 더 많은 신조치 실시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06 14:5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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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뤄화(鄭若驊) 홍콩 율정사(律政司) 사장은 1월 4일, 입법회 사법과 법률서비스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율정사 업무의 중점을 웨강아오(粤港澳,광둥성·홍콩·마카오)대만구에 대한 더 많은 법률서비스 신조치 이행에 둘 것이며 특구 정부는 이달 말 웨강아오대만구지역 변호사자격시험 참가자에게 대만구 청년취업계획에 동참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관련 새교육과정을 수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홍콩에서는 재작년부터 치안과 국가안보를 해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국제관계가 더욱 복잡다단해졌으며 코로나 악재까지 겹쳤지만 특구 정부는 여전히 동요하지 않고 기본법과 헌법에 따라 일국양제 방침을 전면적이고 확실하게 실천했고 법치와 사법독립의 핵심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율정사는 올해 ‘비전2030-법치포커스’ 계획, 법률과학기술 추동, 일대일로와 대만구의 법률협조 추진, 홍콩현지 법률 전문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웨강아오대만구 ‘일국양제삼법구역’의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율정사는 더 많은 조치를 적극 이행하여 현지 법률계가 내지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율정사는 특구 정부의 대만구 청년취업계획에 적극 협조하여 기업채용과 홍콩주재 청년이 대만구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법치교육문제에 관해 정 사장은 “율정사는 지난해 11월 개최한 홍콩법률주간2020을 계기로 ‘비전2030-법치포커스’ 10년 계획을 정식 가동했다”며 “홍콩 현지와 국제저명 전문가팀으로 구성된 전담책임소조가 지난해 11월 온라인으로 2차 회의를 진행했고 그들은 객관적인 법치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적극 지원했으며 대만구 안팎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정확한 법치의식을 고취시켰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한 “율정사는 법치교육의 질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정확한 법치관을 세워주도록 보장하고 법치와 기본법 관련 교육자료를 업로드해 교사가 참고하도록 하는 동시에 비정부기구가 교사에게 헌법과 기본법교육을 실시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사장은 “율정사는 여러 루트를 통해 대중, 특히 청년들이 일국양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헌법과 기본법의 관계를 확실히 인식하도록 하며 그들에게 기본법치개념을 교육함으로써 홍콩과 국제사회가 양호한 법치환경을 확립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