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영국 런던에서 한 남성이 폐쇄된 런던타워 앞을 지나가고 있다.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4일 저녁부터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 지역을 대상으로 ‘외출 금지’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후, 잉글랜드 지역에 내려진 3번째 ‘외출 금지’ 조치이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지역 주민들은 ‘외출 금지’ 기간, 생필품 구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인원 등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서는 전원 집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해당 지역 학교는 5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다. 단, 일부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 고위험군 자녀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