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철도 신규 노선 3700km 개통 예정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06 16:3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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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 열린 중국국가철도그룹 업무회의에서 국가철도는 올해 3700km 가량을 신규 개통하고, 중국-라오스 쿤밍-비엔티안 철도는 연말까지 개통∙운영하며, 쿤밍-비엔티안은 통과 운송(through transport)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전국철도의 고정자산투자는 7819억 위안을 기록했다. 베이징-슝안 도시간 철도, 시안-인촨 고속철도, 정저우-타이위안 고속철도, 거얼무-쿠얼러 철도 등 신규 노선이 4933km 개통되었고, 쓰촨-시짱 철도 야안-린즈 구간이 착공했다. 이외에도 시속 160km~350km 푸싱호 시리즈 고속철 전부가 운영에 투입됐고 연간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최초로 1만 편을 돌파한 1만2400편을 운행했다.


루둥푸 국가철도그룹 회장은 “올해 중국철도그룹은 쓰촨-시짱 철도 등 국가의 중점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CR450 과학기술혁신 프로젝트’를 조직적으로 실시하며,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스마트화된 푸싱호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음식 주문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안면인식 등으로 이용객이 승차권을 제시하고 않고도 통행이 가능한 역, 스마트 안전 검사, 정숙칸(Quiet Car) 등 서비스 조치를 모색하며, 화장실 혁명과 역 ‘교통난 완화 프로젝트’를 심화하고, 노인 및 인터넷 비사용자들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철도그룹의 업무 목표에 따르면 올해 국가철도의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31억1200만 명 가량, 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억t, 철도 매출액은 1조177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