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시 2020년 전기사용량 980억㎾h 돌파...사상 최대

신화망  |   송고시간:2021-01-08 14:3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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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선전(深圳)시의 전기사용량이 983억3천400만㎾h에 달했다.


중국남방전력망(China Southern Power Grid) 선전공전국(供電局·전력공급회사)은 2020년 선전시의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눈에 띄게 줄었던 선전시의 전기사용량은 5월부터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4일에는 전력망 부하가 1천913만6천2백㎾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11월 전기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선전시의 산업별 전기사용량은 1차, 2차, 3차 산업이 각각 0.07%, 51.63%, 32.59%를 차지했다. 일반 가구의 전기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15.71%에 달했다.


선전시의 기간산업인 2차 산업의 전기사용량은 전년 대비 0.65% 증가하며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3차 산업 중에서는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기사용량이 25.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