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조절용 드론 '간린-I' 첫 비행 성공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08 14:5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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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증우나 인공증설 등 특정 지역의 기상 현상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기상조절용 드론 ‘간린(甘霖)-I’이 6일 15시24분56초 간쑤성 진창(金昌)시 진촨(金川) 공항에서 이륙했다. 이륙 후 지상통제시스템은 드론의 제빙 방지와 대기 관측, 촉매제 살포 기능이 정상이고, 시스템이 안정적이며, 성능이 프로젝트 요구를 만족시켰다고 표시했다. 30여분의 비행 후 ‘간린- I’이 안정적으로 착륙하면서 첫 비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리이둥(李屹東) AVIC(청두) 드론시스템 총설계사는 “‘이룽(翼龍)-Ⅱ’ 드론을 기초로 개량해 개발에 성공한 ‘간린-I’은 날씨 조절 분야의 대형 드론 시스템이다. ‘간린-I’은 원거리 기상 관측 능력과 대기 데이터 수집 능력, 증우 촉매제 살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신뢰성 있는 제빙 방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복잡한 기상 조건 하에서도 작업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상 조절 작업의 효과를 대폭 높였다”고 소개했다.


2019년3월, 치롄산 생태복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쑤성은 대형 드론을 가동, 인위적으로 날씨를 조절하는 작업을 탐색했다. 간쑤성이 중국 기상국 및 중국항공공업그룹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난관을 뚫고 1년여 만에 개발한 기상조절용 드론 ‘간린-I’은 모든 파라미터 및 지표가 프로젝트 요구에 도달했고, 최종적으로 기술 검증을 통과해 작업 효과 평가 및 표준 제정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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