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사당, 인근 화재로 일시 봉쇄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19 16: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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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사당이 일시적으로 봉쇄됐다. 비밀경찰국(USSS)은 이번 화재에 대해 “대중을 향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미국 의회경찰은 안전을 이유로 의사당 출입 통로를 봉쇄하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실내에 머물게 했으며, 건물 서쪽에서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을 하고 있던 인원들은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전, 의사당에서 약 1.6km 떨어진 노숙자 야영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 화재는 진화됐다. 의회경찰 측은 “의사당 건물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며 “신중하게 대응하기 위해 출입 통로를 봉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취임식 경호를 책임지고 비밀경찰국(USSS)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의사당을 일시 봉쇄했으며 대중을 향한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오는 20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6일 의회 난동 사건의 영향으로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DC는 고도의 경계 강화에 나섰다.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에는 울타리와 철조망이 증설됐고 시내 다수의 도로가 봉쇄됐으며 미 국방부는 취임식 경비를 당초 예정을 상회하는 최대 2만 5000명의 방위군의 동원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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