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원 중국 중앙정부의 임시 병원 건설 프로젝트 완료 및 인계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21 15:3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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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원 중국 중앙정부의 임시 병원 병동 모습. (1월18일 촬영)


홍콩 지원 중국 중앙정부의 임시 병원 건설 프로젝트의 정식 완료 및 인계식이 20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이 프로젝트의 완료 및 인계는 홍콩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중국 중앙정부의 3대 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일 행사에 캐리 람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행정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마싱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 왕웨이중(王偉中) 선전시위원회 서기, 황류취안(黃柳權) 국무원 홍콩·마카오 판공실 부주임 등이 온라인 축사를 했다. 양측은 같은 시간에 버튼을 눌러 간판을 제막하면서 임시 병원의 준공과 인계를 축하했다. 이후, 람 장관 일행은 병원을 참관하고 시공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병원은 음압격리병실을 갖춘 병원으로 홍콩의 건축 표준에 따라 건설됐으며 정식 명칭은 ‘베이다위산(北大嶼山)병원 홍콩감염통제센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아시아국제박람관 서쪽에 위치한 이 병원은 부지 면적 약 3만㎡, 건축 면적 약 4.4만㎡에 달하며 6개 병동, 1개 의료센터 겸 보조설비 시설 등을 포함한 136개 병실, 816개 음압격리병상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2020년8월, 제3차 코로나19 파동이 홍콩에서 시작하면서 중앙정부는 즉각적으로 대규모 핵산검사 실시, 격리센터 역할을 하는 팡창(方艙)병원 건설, 치료센터 역할을 하는 음압병원 건설 등 3대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실시에 들어갔다. 그중, 대규모 핵산검사 실시 및 팡창병원 건설은 각각 2020년 9월, 2020년 10월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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