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이 코로나19 핵산검사센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 왔던 전면 봉쇄 조치를 2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현지의 문화·체육·레저 시설, 비(非)생활필수품 상점, 이발소 등 서비스 업종 가게는 계속해서 문을 닫아야 하고, 유치원과 졸업반 외 학년의 대면수업은 계속해서 금지되며 오직 온라인 교육만 허용된다. 또한 개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상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의료용 마스크를 써야 하며 기업 측은 직원들이 되도록 자택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