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오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재정사 사장은 24일 “특구 정부는 계속해서 혁신과학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시민 생활 수준을 제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홍콩 경제의 다원화 발전에 끊임없이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천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사태가 홍콩 경제 및 민생에 큰 타격을 입혔다. 따라서 특구 정부는 재정 측면에서 감염병 대응 자원을 충족하게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전자밴드, 동(銅)심 마스크 연구개발을 포함한 감염병 대응 업무에서 활용되는 과학기술 응용 지원을 강화하면서 적지 않은 감염병 예방 관련 제품과 과학기술 응용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과학기술 발전 초기 단계에는 정부의 개입과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지난 몇 년 간의 재정 예산안에서 특구 정부는 정책 조치 및 자원 투입을 통해 인재양성 및 모집, 기업군 결집, 과학연구 장려, 시장수요 유도, 원활한 융자 채널 구축을 포함한 혁신과학기술 발전의 생태 시스템 보완을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해의 노력 끝에 특구 정부가 지원하는 혁신과학기술 발전 업무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이 같은 성과 안에는 외지 과학연구 인력 유치, 홍콩 현지 대학생들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분야 인턴제도 수립,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건설, 홍콩 재공업화 추진, 혁신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혁신과학기술 관련 기업의 융자 및 상장 편의 제공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