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의료진에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1-01-25 16:3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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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 자예드 이집트 보건부 장관은 24일 “이집트 관련 당국은 오는25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예드 장관은 당일 이스마일리아 주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집트 내 모든 공립병원, 경찰 및 군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하고 이어 노인, 만성병 및 면역체계질환 환자, 일반인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시노팜 코로나19백신은 이미 이집트약품관리국에 등록을 마쳤고, 기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역시 며칠 안에 등록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집트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1억 도즈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